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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설] 장시간 운전할 때 스트레칭 필수… 과음·과식 부담… 간 건강 챙겨야

작성자 임락근 기자 입력 2018-02-13 17:44:54 수정 2018-02-13 17:44:54
설 연휴 건강관리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반가운 명절이지만 한편으로 건강 걱정이 앞서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연말연시 계속된 술자리로 인해 떨어져 있는 체력이 설 연휴를 맞아 장시간 운전, 과음, 과식 등으로 더 나빠질 수 있어서다. 명절 스트레스도 피할 수 없다.

좁은 차 안에서 불편한 자세의 장시간 운전은 목과 허리 등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긴 시간 동안 같은 자세가 계속되면 목에 무리가 가고, 상체 하중이 척추에 전가돼 주변 근육이나 디스크에 영향을 준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좌석을 올바른 위치에 놓고 허리에 쿠션을 받쳐 하중을 분산하는 게 좋다. 휴게소에 들러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된 몸의 긴장을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명절 음식을 만드느라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일할 때도 스트레칭은 필수다.

명절에는 손님맞이를 하다 보면 과음과 과식을 피하기 쉽지 않다. 음주량을 줄이고 식사량을 줄이는 최선책을 택할 수 없다면 차선책을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정해진 식사 시간 이외의 간식을 줄이고 술을 마실 때는 의식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면 도움이 된다.

연휴 때 가장 혹사당하는 장기는 간(肝)이다.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들을 해독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지방간 등으로 시작된 간질환은 간염이나 간경변이 되고, 결국 간암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간은 절반 가까이 손상돼도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다.

간 건강을 챙기기 위해선 균형 잡힌 식습관과 운동 이외에 간 기능 개선을 돕는 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웅담의 핵심 성분인 ‘우르소데옥시콜린산(UDCA)’은 간 기능 활성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 내 혈류량 증가와 해독 작용 활성화를 도와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등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또 콜레스테롤 유입을 막고, 콜레스테롤 배설을 원활하게 하는 등의 조절 작용을 통해 간 내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항산화 작용으로 간 섬유화 진행을 지연시키고 간 기능 수치를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UDCA를 함유한 대표적인 간 기능 개선제로는 대웅제약의 우루사가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루사를 8주간 복용한 간 기능 장애 환자 중 80%에서 피로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고, 환자의 간 효소 수치가 가짜 약을 먹은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밀크시슬로 잘 알려진 실리마린 성분도 간세포 파괴를 막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실리마린은 항산화 효과 및 간의 세포막 안정화와 간세포 재생을 돕기도 한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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