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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칼럼] 설 명절 허리통증 예방법

입력 2018-02-14 16:08:58 수정 2018-02-14 16:08:58
우성웅 김포공항 우리들병원 신경외과 부장

2월은 평창 동계올림픽 및 설 연휴 등 많은 이벤트가 있는 달입니다. 명절 연휴 기간은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며, 먹거리 준비로 주부들에게는 평소보다 많은 가사노동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또한 가족 및 친척들이 모여 다양한 놀이 및 평소보다 많은 활동들을 하게 됩니다.

평소 생활하던 패턴에서 벗어나다 보면 근육통이나 외상으로 인한 인대손상, 골절 등이 생길 수도 있지만, 잘못된 생활습관 및 자세 등으로 평소에 가지고 있던 디스크질환이 악화되어 허리통증 및 목 통증이 급성으로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사람은 두발로 생활하는 척추동물이기에 척추질환으로 인한 목 통증 및 허리통증은 피할 수 없는 질환이지만 평소 생활습관 및 자세, 운동 등으로 관심을 가지고 관리 한다면 이러한 통증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

설 연휴 기간 중 피해야 할 자세 및 상황 그리고 통증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장거리 운전시 1~2시간 가량 운전을 했다면 5분정도 뭉친 어깨근육 및 목 근육 허리 근육을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풀어주세요.

둘째, 바닥에서 음식을 만들지 마세요. 특히 양반다리로 오랜 시간 동안 앉아 있지 말기를 추천 드립니다. 앉아서 음식을 만든다면 좌식의자를 이용하여 등받이에 허리를 붙이고, 어깨를 핀 상태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세요.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세요.

셋째.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을 굽혀 다리를 이용하세요.

넷째. 허리통증 및 목 통증이 생겼을 때는 간과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며, 팔다리 저림 증상 및 근력저하가 의심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으세요.

즐거운 설 연휴가 되시길 기원하며 평소에도 척추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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